인공지능 그림의 21세기 러다이트 운동?
요즘은 AI관련 기술이 급성장하면서 일반 대중들한테도 관련 서비스가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Chat GPT, Novel AI 등이 대표적이죠. 그중에서도 오늘 다뤄볼 그림 AI는, AI로 인한 실업에서도, 성과가 가장 명확하게 다가온 분야기 때문에 논란이 많았습니다.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겠지만, 이번일의 시작은 인공지능 학습에 사용되는 데이터가 웹에서 크롤링되는 부분부터 시작됩니다.
인공지능은 수많은 데이터를 학습함으로써 완성도와 품질을 올립니다. 많은 양을 처리할수록 더 정밀해지고, 효율적으로 처리할수 있게 되는 것이기에, AI제작사에서는 최대한 많은 학습데이터를 얻으려고 합니다. 대부분의 AI의 경우에는 질이 좋으면서도,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림 AI는 살짝 이야기가 다릅니다. 그림사이트에는 랭킹 같은 기능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양품의 데이터를 취득하는 게 가능합니다.
이게 원작자의 저작권을 침해하고, 무단으로 침해한다는 의견 때문에 디지털아트 업계에서는 곱게 보지 않았죠. 당연합니다. 자기의 그림을 멋대로 가져가 자신의 밥줄을 위협하는데 어떤 작가가 좋아하겠나요?
사건의 발생
그림 커뮤니티, 각종 실무자들 사이에서 언쟁과 대립이 벌어지곤 했지만, 러다이트 운동이라고 크게 논란이된 사건은 ArtStation이라는 사이트에서 시작됩니다. 고 퀄리티의 그림들이 많은 디지털아트 업계의 포트폴리오 사이트라고 보셔도 무방한데, 이는 다시 말해 맛있는 AI한상차림이라는 것입니다. 크롤링은 물론이고, AI그림이 대량으로 업로드되자, 이용자들은 이에 반대한 움직임을 펼치게 됩니다.
NO AI 운동
NO AI, 또는 anti AI 라고불리며, AI반대 슬로건을 업로드하며 그림 인공지능 사용을 거부하도록 주장하는 게 주된 내용으로, 그동안 AI로 인한 여러 가지 두려움과 논란이 있었지만, 직접적인 행동으로 나타난 사건은 최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사건으로 아트스테이션 측에서는 크롤링을 막는 태그를 추가하게 되었으며, AI를 금지하는 조항을 추가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인간은 어째야 하는가?
이렇게 심화되어가는 AI관련 논란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속 편한 대답은 프로그래머가 되면 됩니다. 최고봉은 아니더라도 그림분야보다는 먹고살만할 수도 있겠죠. 농담이고, 제 생각에는, 분야의 최고봉이 되거나, 인공지능을 어느 정도 수용하고 자신의 작업에 이용하는 수밖에는 없을 것입니다. 분야의 최고봉이 된다면, 프리미엄이 붇어 인공지능과도 충분히 견줄 수 있을 것이고, 인공지능과 타협해 작업한다면, 더 효율적으로 작업해 일의 능률을 올리는 식으로 생존할 수도 있겠죠. 인공지능이 충분히 심화된 후에는 이런 걱정도 무의미할 것이고, 러다이트 운동 때처럼 새로운 직업이 등장하기를 바라는 일밖에는 없을 것 같네요. AI가 어디까지 갈지 두려우면서 흥미가 동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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