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L이란?
WSL이란, Window Subsystem for Linux의 약자로서, 윈도우에서도 리눅스 환경, 애플리케이션을 가상 머신이나 이중 부팅 없이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그렇기에 윈도우와 리눅스의 기능들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많은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기능입니다. WSL의 후속판인 WSL2도 존재하는데 버전 업된 WSL은 더 강력한 통합화 성능을 제공합니다.
WSL설치 전 확인
WSL은 그만큼 편리한 기능이지만 몇가지 확인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가상화 지원 확인
가장먼저, 여러분의 CPU가 가상화를 지원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cpu가 가상화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최신 CPU의 대부분은 지원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확인 방법 또한 간단한데요, 윈도우 작업 관리자에서 cpu를 보시면 간단히 알 수 있습니다.
윈도우 기능 켜기
CPU가 가상화를 지원한다면 윈도우 기능을 활성화해주시면 설치 준비는 모두 끝나게 됩니다. 제어판>프로그램>Windows 기능 켜기/끄기를 통해 설정하거나, 윈도우 검색창에서 Windows 기능 켜기/끄기를 검색해 바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활성화시켜야 할 것은 'Linux용 Windows 하위 시스템'입니다. 체크하고 확인을 누르면 모든 준비과정은 끝나게 됩니다.
WSL 설치
이제 WSL을 설치할 것인데, 파워쉘을 관리자 권한으로 열어 다음의 명령어를 입력해 줍니다.
WSL --install
그럼 가상 머신 플랫폼이 설치 중이라는 말과 함께 쭉 진행되며, 리눅스의 배포판인 우분투가 설치됩니다. 물론 데비앙이나 칼리 같은 다른 버전을 설치하실 수도 있으나, 기본값은 우분투입니다.
wsl --list --online
의 명령어로 설치 가능한 다른 버전의 리눅스 배포판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우분투 초기설정
설치가 완료되었으면 컴퓨터를 재시동 후, 시작 페이지에 가보면 우분투 아이콘이 있을 것입니다. 바로 실행시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초기설정을 완료해주어야 합니다.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나면 루트설정을 완료하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일반 터미널이 아닌 우분투 터미널이 나오는 모습을 알 수 있으며,
커맨드 도구 또한 파워쉘, CMD, Azure, 외에 Ubuntu가 추가된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VS code에서 설치
WSL을 설치하고 난 후 VScode를 실행시켜 보면 자동으로 인식해서 설치하겠냐고 묻는 팝업창이 뜨게 됩니다.
혹시 뜨지 않는 분들이나 삭제 후 재설치를 하시는 경우, Extentions에서 WSL을 설치하시면 됩니다.
확장 플러그인을 설치했다면, 좌측 하단의 원격 창 열기 > WSL을 선택하여 여실수 있습니다.
아니면 스포트라이트에서 WSL에 연결 옵션으로 연결을 시도해 보실 수 있습니다. 편한 방법으로 이용하세요.
성공적으로 현제 디렉터리에서 Linux환경을 실행 중인 모습입니다.
다만 같은 디렉터리라도 엄연히 가상환경인ㄴ 만큼 언어 컴파일러는 새로 설치해주셔야 합니다. 처음 윈도우에서 사용할 때와 같이 WSL에 설치해주시기만 하면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