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화성이 아닌 트위터에 열중하는 이유
일론 머스크는 우리가 아는 현시대 최고의 부자중 한명이자, 괴짜로 유명한 앤지니어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화성에 가기 위해서 스페이스X를 설립한것으로도 유명한데요, 페이팔,테슬라등의 많은 회사들을 거느리며 화성 갈끄니까 등의 많은 밈의 주인공이 되기도 한 그는 최근에는 그렇다 할 행보를 보이지 않으며 트위터에서만 이런저런 사건사고를 달고있는것에 대해 의아함을 느끼시는 분들도 있을것입니다.
일론 머스크의 쇼맨십
대중의 인식과는 다르게, 일론머스크의 '특이한'행보들은 일종의 쇼맨십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와 친분이 있는 사람들은 머스크의 부끄럼이 많거나,냉철하다고 평가하는 등 세간의 행보와는 다른 모습들인것을 알수 있습니다. 일종의 패르소나를 쓰고, 대중에게 더 인식되려는 행동일수 있다는 것이죠.
일론머스크가 잠시 쉬어가는 건가요?
일론 머스크의 비원은, 우리모두 알듯이 화성에 인류를 이주시키는 것입니다. 인구는 팽창하고 있고 지구는 그걸 수용할만한 공간도, 자원도 고갈되어가고 있기 때문이죠. 사이버카를 출시해 우주선에 쓰이는 합금을 양산하도록하고, 관련 기술을 연구하기위해 다른 사업에 투자하는 등의 모든 행보가 우주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것이였음을 기억해본다면, 머스크는 여전히 화성, 나아가 우주로 진출해 인류를 지구로부터 떠나도록 만드는것이 궁극적인 관심사임을 알수있습니다.
그렇다면 트위터는 왜 인수해 운영하고 있는 것일까요? 머스크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결해주는 트위터를 남겼습니다.
여기서 wormtoung 이란, 간악한 말로 사람들을 조종해 파멸로 이끄는 트롤이라고 합니다. 반지의 제왕에서 나왔다나.
이 트윗을 보면 머스크가 왜 트위터를 바꾸려 노력하는지 추측해볼수 있습니다. 인류가 지구 밖을 나가보기도 전에, 문명이 먼저 멸망할것을 두려워한것이죠. 원래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목적은 현시대의 큰 사회 문제를 논의하기 위함이였지만, 막상 인수해보니, 트위터 스테프와 다른 정치적 이념은 트위터에서 표시되지 않도록 하는등의 여러 문제와, 21세기에 대두된 여러가지 이념갈등의 온상지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가장 크고 뿌리가 깊게 박힌 SNS서비스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문재들을 해결하느라 여념이 없는것으로 보입니다.
효과가 있을까요?
멀리 갈 필요없이, 한국 트위터만 가보아도 온갖 혐오 발언에 보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트위터의 내부환경을 개선한다고 해서 이들이 빠른 시일내로 종식될것 같지는 않으나, 우주에가는것은 길게 봐야할 문제이지만, 혐오의 시대를 끝내야 하는것은 발등에 떨어진 불과도 같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자원고갈보다도 더 앞써 해결해야할 과제일수 있습니다. 머스크가 완전히 이 문제를 해결하는것은 불가능하겠지만, 이중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SNS를 청소하고 있다고 볼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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